경희대학교 총민주동문회
HOME
로그인 | 회원가입
[    경희민동소개 | 민동사무국 | 민동특별사업부 | 열린마당    ]

공지사항

사무국에게

민동모임

정기사업위원회

여름한마당


소모임   (2030 신간읽기)

똥과 더불어 사라진 아이들 -박일환(국문80)

  똥과 더불어 사라진 아이들 -박일환(국문80)
  글쓴이 : 임종호 조회수 : 1163   |   추천수 : 0   |   등록일 : 2009-04-09 12:21  

민동으로 날라온 책 한권

 

 

똥과 더불어 사라진 아이들 (시로 여는 교육 산문집) 
 
박일환(국문80)| 나라말| 2009.03.27 | 224p

 

박일환(국문80) - 1961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1987년 장훈고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했다. 1989년 8월 전교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해직되었다가 1994년 3월 삼선중학교로 복직했다. 이후 오류중학교, 구일중학교를 거쳐 지금은 오남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1997년에 계간지 《내일을 여는 작가》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시집 『푸른 삼각뿔』, 『끊어진 현』, 시 해설집 『선생님과 함께 읽는 이용악』을 펴냈다.

 

목차     


여는 글

1부 따뜻하게 썩어가는 봄흙을 꿈꾸며
따뜻하게 썩어가는 봄흙을 꿈꾸며
영산홍 붉게 피었다 지는 시간
끝없이 길을 잇는 철도 공사
가난한 교실을 적시던 눈물
등나무 휘어진 가지마다
가정 방문에 얽힌 추억 한 갈피
안녕하지 못한 학교와 스승의 날
가르친다는 것은
얼굴 먼저 마음이 아름다운
첫눈이 내리는 날이면

 

2부 뿌리내리기 위해 몸살 앓는 아이들
뿌리내리기 위해 몸살 앓는 아이들
이쁜 여학생들의 기죽지 않는 머리칼
첫사랑의 황홀한 그물에 걸린 어린 영혼
시험 시간의 엉뚱하고도 신나는 상상
욕으로 가득한 연습장
학교 탈출을 꿈꾸는 아이들의 몸부림
애국조회, 그 우스꽝스러운 풍경
아이들은 주고받는 공이 아니다
후회 없는 삶이 어디 있으랴
교과서 감옥에 갇힌 아이들

 

3부 강물을 거슬러 폭포를 차고 오르는 꿈
네 살배기 아이 눈에 비친 학교
착하고 정직하게 사는 일 말고
강물을 거슬러 폭포를 차고 오르는 꿈
여전히 사라지지 않은 동두천
산골 초등학교에서 만난 소년
똥과 더불어 사라진 아이들
그 해 여름, 명동성당에서
싹수 있는 놈, 싹수 없는 놈
미제연필도 별 게 아니었다
우리말로 노래하는 조선학교 아이들
북녘의 어린 붓꽃들에게

 

4부 눈이 너무 맑은 게 죄가 되던 시절
육지를 마음에 품은 섬마을 소년
졸음에 겨워 떨어지던 조막별들
사라져 간 풍금의 나라
눈이 너무 맑은 게 죄가 되던 시절
찍소리 내고 세 번 얻어터지다
탄광마을 아이들의 삶
당신이 떠난 고요한 하늘 길
세상...

 



이창훈       2009-04-10 16:51
오우 지난해 '끊어진 현'에 이은 두번째 작품집이네요.. 축하드립니다.
이창훈       2009-04-20 17:10
작품집은 아니고.. 형이 좋아하는 시를 써놓고 산문을 달아 놓으신 책이군요.. 아이 교육에 관심 있는 동문들이 보면 좋겠습니다.


HOME Copyright ⓒ Since 2007~2011 All rights reserved.
130-872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 60-141 (4층) 경희총민주동문회    Tel 02) 960-5650     찾아오시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