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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선생님께 정성을 모아봅시다.

  [공지] 선생님께 정성을 모아봅시다.
  글쓴이 : 김용호 조회수 : 1345   |   추천수 : 0   |   등록일 : 2009-09-04 01:20  

1.

"관심없이 보면 모두가 잡풀이고, 곱게보면 모두가 꽃이라"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간혹 쓰이는 표현입니다. 그토록 사랑스러운 자식도 미운 짓 할 때는 악마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인 어머니도 아래 카툰처럼 취급하지 않았을까 반성하기도 합니다. 

                               

                                

 

 

2.

지난 화요일 그동안 시간이 맞지 않아 미뤘던 전무배 선생님께 문안을 갔습니다. 지난 해 뇌졸중으로 쓰러지셨다는 한참을 지난 후 듣었지만, 그래도 몇 개월이 훌쩍 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거동이 어려워 오히려 찾아뵙는게 폐가 된다는 핑계를 내세우기도 너무도 늦은 시간이었습니다. 게다가 거동이 불편하신 선생님을 식당으로 모시는 날은 비까지 많이 내리는 날이어서 더더욱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문병에 대한 자세한 글은 아래 이창훈 사무국장이 올렸으니 넘어가겠습니다.) 차일 피일 미루던 전무배 선생님을 뵙는 날이 확정되었을 때, 제 머리에 떠오른 장면이 바로 위에 올린 카툰이었습니다.

 

"아직 업어드리지도 못했는데.."

 

내 한 몸을 보면 어머니의 희생이 나를 키웠습니다. 역사를 보면 앞서 온 몸을 바친 열사들이 우리 공동체를 키우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모든 것을 바친 독립군은 밥 빌어먹고 살고 동족을 팔았던 친일파는 아직도 떵떵거리는 사회이지만, 그래도 앞장 서신 선생님들이 계셨기에 이만큼이라도 오지 않았을까요.

 

민동 주변에 계시는 많은 선생님들이 고희를 훌쩍 넘겨 이제 건강이 최고의 화두입니다. 젊어서 모두를 바쳤고, 옥고를 치루고, 권력의 탄압으로 번듯한 직장 조차도 엄두를 내지 못했던 선생님들이기에 더욱 더 건강을 챙기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선생님들 몇 분께 보약이라도 한 첩 지어드렸으면 좋겠다는 생각 말입니다. 최낙범 동문과 사무국장에 조심스레 이야기했더니 모두가 흔쾌히 동문들 힘을 모아보자고 합니다.

 

3.

문병간 날 전무배 선생님 사모님께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사모님은 "전무배 선생님이 올바른 일을 하신 것은 잘 알지만, (이렇게 많은 젊은 사람들이 문병을 와주는 것을 보니) 더욱 올바르게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전무배 선생님이 자랑스럽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몇몇 선배층을 중심으로 조용히 추진하려 했던 생각을 바꿔 이렇게 모든 민동 회원이 참여하는 모습을 갖추려 합니다. 선생님들의 건강이 보약 한첩으로 얼마나 나아지겠습니까.

 

오히려 민동 700여명의 정성을 드시면 훨 건강하실 것 같다는 생각에서죠.

 

 4.

문병하는 자리에서 자연스레 과거 고생하신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선생님들의 고생이 중심이었죠. 그러다가 전무배 선생님 사모님의 이야기가 가슴에 꽂혔습니다. 감옥 바깥에 버려져 옥바라지와 남겨진 자식을 위해 살아오신 사모님들의 절절한 이야기 말입니다. 그래서 또 생각을 바꿨습니다. 이번 보약은 선생님들 말고 선생님들 사모님께 해 드리자고요.

 

5.

사모님의 건강은 같은 여성 한의사가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승규형, 징출이형, 영인이 누나등등 훌륭한 한의사가 많지만 좀 더 시간을 낼 수 있고 부탁하기 편한 엄재연 동문에 부탁을 했습니다. 엄동문은 최소한의 비용도 안되는 경비로 흔쾌히 받아주었습니다.

 

6.

동문 분들은 너무 부담을 가지지 마시고, 그냥 정성에 참여 한다는 생각으로 힘을 모아 주십시요. 적은 금액이라도 하나의 정성이라고 생각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은행 444-07-010203 이창훈 입니다.

 

주절주절 늘어졌습니다. 원래 말도 그런데.. 글도 변함이 없군요. 죄송합니다.



*** 김운래 님에 의해서 이동된 게시물 입니다. ( 원본 등록일 : 2009.08.21 01:42:19) ***

최현정       2009-08-13 16:11
회장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 관심없이 보면 모두가 잡풀이고, 곱게보면 모두가 꽃이라" 왠지 마음에 남는 글이네요.. ^^ 다른 달도 마찬가지지만 8월도 여전히 적자.. 하하하.. 정말.. 조그만 정성만 보탰습니다.. 많이 보내면 좋을텐데 보내고서도 죄송하네요.. ^^;;;
김운래       2009-08-13 16:14
현정이가 제일 먼저 참여한거야? 어유 기특~~~
조영옥       2009-08-14 08:48
저도 점심때 조그맣게 보태겠습니다.
이우선       2009-08-14 14:17
재연이가 나섰으면,조금 열심히 모아서,두분에게 모두 해드리면 좋겠네.
조금 보탰습니다.
최낙범       2009-08-14 14:32
나두....
이창훈       2009-08-14 15:16
3시13분 현재 최현정 허회승 이우선 김국철 동문들이 입금하였습니다. 여사님들 한의원 방문은 다음수 목요일 20일과 그 다음 주 목요일 27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운래       2009-08-14 15:27
저도 조그만 정성을 보태도록 하지요...
엄재연       2009-08-17 12:19
부끄럽고 쑥스럽네요...여러 실력이 뛰어난 선배님들이 많으신데...
그리고 우선이언니 말씀, 새겨듣겠습니다.
이창훈       2009-08-17 12:24
12시22분 현재 조영옥 박종희 최낙범 권기완 지철 이병수 동문님들이 입금하여주셨습니다. 현재 모금 스코어 10명 참여에 35만원이 모였습니다.
이창훈       2009-08-17 18:37
6시37분현재.. 오성진 진동원동문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최낙범       2009-08-18 01:09
어~ 정형서, 박용익 이름이 없네?
참 요새 신동훈은 어찌지내나? 갑자기 보고싶어진다!!
지철       2009-08-18 09:31
정원장 오늘까지 휴가중이요.. 울 마나님이 그 병원 지켜주고 있소..
이창훈       2009-08-19 11:35
동문들이 성원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현우 임정화동문이 참여하셨습니다. 현재 14명 참가에.. 49만원이 모였습니다. 모금액 목표는 200만원입니다. 그리고 내일 1차로 여사님들이 엄원장을 찾습니다.
이창훈       2009-08-19 11:37
최낙범 선배님!! 정형서 박용익 그외 또 음.. 몇 분들이 아시고는 계신데.. 깜빡하신 것 같습니다. 전화한통씩만.. 부탁드려요..
이창훈       2009-08-20 16:18
노승규선배님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선우       2009-08-20 16:30
저도요.. ^^
이창훈       2009-08-21 11:21
박선우동문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어제 수도권서남부지역모임(수리산모임)에서 이재호 양유빈 이성재 동문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하여 현재 19명 참여에 77만원이 모금되었습니다. 지속적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창훈       2009-08-24 17:10
최진아동문이 송금해 주셨습니다. 연구소 일로 바쁘실 텐데.. 이리 신경쎠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현재 20명 참가하였습니다.
이창훈       2009-08-31 09:04
김병수 유행철동문이 송금해 주셨습니다. 감솨... 현재 22명 참가에 89만원이 모금되었습니다.
주동욱       2009-08-31 09:40
25일 송금 확인 해주길.....
지철       2009-08-31 10:33
얼마 모금은 좀더 사이를 두고 발표하지요..
19명에서 77만원인데, 22명에서 89만원이면 그사이 세분이 12만원이라는 계산이 너무 쉽게 나오는데요...
이창훈       2009-09-01 11:10
지송.. 주의하겠습니다. 주동욱선배님 확인되었구요.. 유행철.. 이광희동문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감솨합니다. 현재 25명이 되었습니다.
이창훈       2009-09-02 17:03
이재근 김경주 동문이 참여하였습니다. 감솨드립니다.
김용호       2009-09-03 11:24
김성종동문이 참여했습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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