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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 꽃게가 제철이라

  간장게장... 꽃게가 제철이라
  글쓴이 : 김형주 조회수 : 1297   |   추천수 : 0   |   등록일 : 2009-09-15 11:54  

간장게장을 담궜다.

 

지난 화요일 일산쪽에 갈 일이 있어 오는 길에 소래포구를 들러 꽃게를 샀다.

 

태경아범이랑 나랑 둘 다 어수룩한 촌사람들이라, 정신없는 호객행위가 익숙치 않아 소래포구의 난장이 힘들기는 했지만,  대충 샀어도 워낙 꽃게가 제철이라 알이 꽉 찬 놈들이 와주었다.

 

집간장이랑 양조간장을 섞고,  거기에 소금도 두 가지(간을 맞출 때 소금 종류를 섞으면 맛이 좋다. 소금도 다 맛이 달라서...)와 물로  간을 맞추었다. 그리고 매실주 약간과 양파 채썬 것, 다시마, 말린 표고, 붉은 고추와 파란 고추를 조금 넉넉히 넣고 끓여서 식힌 후 흐르는 물에 씻은 꽃게를 등껍질이 밑으로 가게 놓고는 부었다가 그 다음 날 다시 한 번 끓여 식혀 부었다가 그제부터 먹는데....

 

울 아이들 다른 반찬 손 한 번 안대고 간장게장만 먹는다.

 

원래 게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것 정말 밥도둑 맞다.

 

김치통 하나 가득 담았는데, 오늘 벌써 반은 줄어든 것 같다. 아무래도 오는 금요일 일산 가는 길에 다시 한번 소래포구를 가야할 것 같다.

 

소래포구에서 오는 길에 두 촌사람 하던 말이 생각난다. 우리는 아무래도 물건중심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사람중심으로 사는 것 같아... 왜냐면 산 물건이 모두 작은 점포에서 아직도 개시도 못했다는 할머니, 저렇게 팔아서 가장 노릇 못할 것 같은 젊은 아저씨 뭐 그런 사람들의 물건을 결국 샀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다짐했다.

 

다음에는 사람들 눈 쳐다보지 말고 물건 보고 사야지...



김운래       2009-09-15 12:19
간장게장 남겨!!!
박민수       2009-09-15 15:14
등껍질에 밥채워 먹으면...쩝...침 고인다.
임정화       2009-09-15 23:51
와 ~ 부럽네..
김용호       2009-09-16 09:12
원래 측은지심을 가진 사람은 사람중심이여. 그냥 그렇게 살어. 조금씩 손해본다고 생각하면 되지.. 뭐. ㅎㅎㅎ
정준호       2009-09-16 17:23
천하일미 꽃게
털게 영덕게 킹크랩 코코넛크랩 범게 돌게 많기도 많지만 게중에 꽃은 역시 꽃게입니다.

소래는 사람이 많아서 저도 대명포구에가서 샀는데 그냥 요리실력들이 없어서 찜기에 쪄서 먹었는데 천하일미 입니다.
다 필요없더군요.
최낙범       2009-09-18 01:53
나는 16일에 전주에서 간장개장 먹었다.
정말 알과 살이 꽉 차있더구만~~ 별미지....
우리 마누라 혼자 먹었다고 삐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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