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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안의 괴물 경기동부, 또 그들을 비판하는 자들 안에 잠재된 경기동부

  우리안의 괴물 경기동부, 또 그들을 비판하는 자들 안에 잠재된 경기동부
  글쓴이 : 정현익 조회수 : 777   |   추천수 : 0   |   등록일 : 2012-03-26 16:04  

 수구보수는 물론이고 진보진영 안에서도 경기동부에 대한 말이 많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욕 할 것도 없고, 경기동부 아니라고 잘한 것도 없다는 것이 나의 오랜 생각이다.

또 다른 이름의 경기 동부 무리들이 운동사회 곳곳에 번져있다.

경기동부는 고유명사가 아니라 운동사회내 고질적인 패쇄적&보수적 조직문화와 매우 저급한 정파간 연대의식을 상징하는 대명사가 아닐까,

 

모든 운동세력이 인정하고 참회하고 환골탈태 해야할 때가 왔다.

더 늦기 전에! 민중이 등 돌리기 전에! 진보마저 국민의 등에 칼꽂는 불상사가 생기지 전에!

 

관악을에서 사퇴한 이정희 의원을 대신하여 이상규씨가 관악을에 공천되었다. 당일날 오후6시에 후보등록 마감이라는 시간적으로 매우 촉박한 상황도 이해못하는 부분은 아니고, 그 상황에서도 중앙위원들이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최소한의 절차를 지키려는 노력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부분이다.

 

그런데 이 사람의 운동이력이나 당 활동상을 보면 개인에게는 이렇다 할 결격사유는 없다. 하지만 그가 속한 의견그룹이 ‘경기동부’라는 것을 문제삼는 사람들도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생각하지 전에, 어떤 정파인가를 먼저 떠올리는 안타까운 운동사회의 습성이 발견되는 대목이다.

 

사실 경기동부라는 그룹에게 과거에 했던 잘못들이 분명히 있었고 아직까지 다 털어지지 못한 것 또한 사실이다. 물론 다른 그룹도 그에 상응하는 잘못을 많이 했지만 경.동그룹이 당의 주류였기에 책임도 두배 비난도 두배 인 것은(당사자는 억울할 수도 있지만) 당연한 것일 수 있다.

 

지금 상황에서 앞뒤 없이 자신이 평소 못 마땅해 했던 정파에서 요직을(? 웃기지만 ㅋ 암튼 ) 할라치면 일단 반대하는 것이 거의 대다수 운동권에게 너무 익숙한 습관이 된 듯 하다. 매사 이런 일이 생기면 기다렸다는 듯이 너무나 쉽게 판단을 내리고, 그것을 정당화 하려는 논리를 찾는다.(논리찾기는 운동권의 주특기이다), 혹시나 하며 상황을 천천히 돌아보고 고민하는 사람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나의 바램은 하루 빨리 진보운동사회 전체가 정파프레임에서 탈출하는 것이다. 그게 내가 활동을 좀 더 편안하고 즐겁게 하기 위한 조건이기도 하다. 정파는 당연한 것이지만, 정파프레임에 갇힌 상황을 마주하는 것은 무정파, 중립적인 활동가들에게는 굉장히 불편하다.

현재 운동지형에서는 정파프레임을 벗어나기 위해 제1진보정당인 통합진보당의 주류인 경.동 구룹에서 크게 양보하는 미덕을 기대한다. 절한 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이 적기 일 수도 있다.

 

이런 이야기에 경동 그룹은 억울해하기보다는 부정적이미지를 벗을 수 있도록 부던히 노력하여야 할 것으로 본다. 나는 그 사람들에게 나름의 애정이 있어 올린 글이니 오해는 마셨으면 한다.

 

이 글을 민동 홈페이지에 올린 이유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경기동부 그 외 정파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우리 경희학생운동의 역사가 있다. 오래전 서로에게 상처가 됐던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심적으로든 생활적으로든 함께 만나 상처를 회복하고 서로 껴안아 주길 바란다.

우리 부터 정파프레임에서 벗어나자.

 

혹 이 글 때문에 불편하신 분이 계시다면, 언제든 연락주십시오, 어떤 이야기도 들을 수 있고 나눌 수 있고, 심지어 욕먹어도 좋습니다. 만나면 주신다면야 ㅎㅎ 기쁘게 응답하겠습니다.



주정현       2012-03-27 10:38
정파가 존재한다는 것은 당연하고 정파가 나쁜 것도 아니라고 생각. 다만 정파'적'인 게 문제. 자기 파가 요직(?)을 맡아야 하고, 자기 파가 집권(?)해야하고, 자기 파가 이겨야 한다는 그런. 그래서 정파들끼리 싸우는데, 이게 찻잔속의 폭풍도 고사하고 소주잔 속의 회용돌이 정도 수준이랄까. 당뿐만 아니라 민주노총, 각 산별연맹, 각급 노조, 농민단체, 각종 사회단체들에서 다 똑같이 일어나고 있는 일인데, 정파싸움이 심하다는 건 바꿔 얘기하면 그만큼 대중과 괴리되어있다는 반증일 것. 통합진보당에 대중이 많이 당원가입해서, 예컨데 당대표 선거하는데 각 정파가 자기 표 계산한 것들 다 합쳐도 도무지 알 수 없는 표(예를 들어 이번 청년비례대표 선거 때 국참당 출신 당원 중 청년당원이 몇 명인지도 모르고 누구를 찍을 지도 몰라서 까기 전에 누구도 결과를 확답하지 못했던 그런 상황이랄까)가 더 많은 그런 상황이 오면 정파싸움은 훨씬 덜해지지 않을까 생각. 뭐, 암튼 그래 난.
정현익       2012-03-27 18:20
저도 정차자체가 바쁘단 생각안해요. 자연스런 현상이고 모두 개념을 가지고 경쟁한다면 운동발전에 도움이 되겠지만, 위기 때마다 & 기회가 올때마다 정파문제로 운동을 말아먹게 되는 일이 부지기수죠, 사실 한총련도 탄압과 대중과의 괴리 등, 안팍으로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정파싸움으로 인해 이를 돌파할 역량구축을 못한 것이 제일 큰 원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학생운동의 정파싸움을 조정하거나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보다는 사회에 있는 각 그룹 중진선배들이 이를 조장 내지는 방조한 것에 대해서 저는 아주 화가 납니다. 형 말대로 무정파, 중립 일반시민당원들이 마구 마구 들어와 실질적 대중정당이 되어야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곧 그럴 때가 왔다고 봅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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