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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방문은...

  여주 방문은...
  글쓴이 : 이우선 조회수 : 1420   |   추천수 : 0   |   등록일 : 2008-04-02 09:12  

예정대로 여주방문을 무사히 잘 마쳤다.

여주방문의 가장 큰 즐거움은 무엇보다 형주와 주철이 그리고 그들의 두아이들과의 만남이

참으로 온기가 있는 만남이었단 사실이었단 거다.

부대낌이 많은 서울생활과는 달리,여유도 느껴지고 이들 부부의 성의와 배려가 우리를 훈훈하게 했다.

 

원적산 산행과 여주방문을 함께 계획했지만,당일 비가 오는 관계로 산행은 미루고,원적산까지 우리 일행을 마중나와 주었던,형주네 부부와 함께 산수유마을을 둘러보고 인근의 숯가마로 가서 찜질을 함께 하고 그곳에서 참숯으로 구운 삼결살을 소주와 함께 포식을 했다.

다들 나이들이 지긋한 회원(범이형,용호,용익이,회승이 부부,정화,창훈이,그리고 형서형까지)이어서 늦은 시간까지 이곳에서 머물며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다,8시가 다되어서야 형주네 집에 도착했다.

2년전에 빚을 조금 내어서 새로 지은 집은 뒤로는 산을 끼고 앞 옆으로 밭을 마주하고 적지않은 이웃도 있어서,참 부럽더이다.

잠시 밖으로 나온 창훈이가 집을 올려다 보며,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던데...

쫄깃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인 토종닭으로 또 포식을 하고,술한잔씩들 걸치면서 도농교류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전체적으로 귀농회원이 10여팀 정도에 달하고 있으나,사실 이들의 생활이 우리에게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여주에 내려가서 알게된 것이지만,형주네가 이곳에 정착한 지,10년쯤 되어가고,많은 어려움과 우여곡절끝에 이제는 살만하고,우리는 그네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사실 1박2일은 부족했다.

그래서 우리가 마음을 모은 첫번째 사업은 일단 귀농회원들을 방문하는 일정을 잡아보자는 것이었다.

가을쯤에는 순창의 광희네를 가보자는 데에,모두들 동의했다.

그리고 형주네가 제기한 것으로는 서울이나 농촌이나 모두들 아이들 교육문제에 대한 고충들이 많이 있어서,서울 회원들과 농촌회원들 자녀들간의 교류를 추진해 보자는 것이었다.

여주에서는 고구마캐기 행사를 준비하고,서울에서는 여주 아이들의 서울 나들이를 주선하여 하루정도 서울구경과 회원집방문일정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서울살이의 우쭐함(?)에서 무언가 귀농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일을 찾아보자는 생각은 너무 건방진 것이었고,그네들의 삶이 우리에게 시사하고 지향케 하는 땅에 뿌리를 내리는 모습들이 새삼 우리를 뒤돌아보게 하는 1박2일 이었다.

 

주철이가 소작하는 땅말고 자기 소유의 500평정도의 작은 땅을 보여주며 흐뭇해하는 이들 부부의 모습하며,송충이 잡다 떨어뜨린 곳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나누는 태경,태림의 자연친화적인 생활들이 ,도심에서의 번잡함과 무료함을 한번에 날려보내는 즐거움이 있었다.

 

광희야,가을에는 니네 집에서 1박2일 하며,민폐좀 끼칠려는 데,괜찮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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